LG이노텍은 애플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어 공급처 다각화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3D 센싱모듈 부문에서는 애플의 공급 비중을 낮추려는 노력을 진행 중이며, 이로 인해 LG이노텍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 LG이노텍은 애플에 지나치게 의존하여 애플 실적에 따라 주가 등이 크게 영향을 받고 있다.
- LG이노텍은 애플과의 공급 다각화를 위해 3D 센싱모듈 부문에서 애플의 비중을 낮추고자 하고 있으며, 애플의 XR 헤드셋에 대한 독점 공급도 진행 중이다.
- 3D 센싱모듈은 LG이노텍의 전체 매출 중 약 20% 비중을 차지하며, 대부분의 매출이 애플의 제품에서 발생하고 있다.
- 애플은 LG이노텍을 대체하기 위해 중국의 다른 공급업체와의 계약을 논의 중이며, 시장에서의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 LG이노텍은 사업 다각화를 위해 신사업에 나서고 있지만,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LG이노텍이 현재 가장 큰 고심거리로 삼고 있는 것은 애플에 대한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다는 문제다. LG이노텍의 매출 중 애플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년 평균 70% 이상에 달하며, 이는 주력 사업에 대한 애플의 의존도가 너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애플의 실적에 따라 LG이노텍의 주가도 큰 폭으로 영향을 받게 된다.
그러나 LG이노텍은 애플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싶어도 대안 공급처를 찾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최근 애플이 3D 센싱모듈 부문에서 LG이노텍의 공급 비중을 점차 줄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LG이노텍은 애플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LG이노텍은 올해 애플 내 3D 센싱모듈 공급 비중이 50%까지 떨어질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이전에 비해 약 10% 포인트가 감소한 것이다. 3D 센싱모듈은 회사 전체 매출에서 약 20%를 차지하며, 이 중 약 70% 이상이 애플의 아이폰에서 발생한다.
LG이노텍은 애플의 3D 센싱 점유율이 줄어드는 것을 다변화의 한 단계로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애플은 중국의 폭스콘 등 다른 공급처로의 이동을 통해 LG이노텍을 대체하고 있다. 이로 인해 LG이노텍은 현재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태다.
애플의 스마트폰 성장성이 한계에 다다르면서 고사양 부품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LG이노텍은 신사업에 더욱 집중하여 사업 다각화를 시도하고 있다. 그러나 신사업이 유의미한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