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GPU를 기반으로 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 코어위브(CoreWeave)의 공동 창업자 브라이언 벤투로가 최근 AI 서밋에서 데이터 센터 시장의 잠재력이 과소평가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블룸버그의 4일 보도에 따르면, 벤투로는 인공지능(AI)에 대한 급증하는 수요가 향후 5년간 데이터 센터 시장의 성장을 어느 정도 촉진할지 시장이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벤투로는 데이터 센터 시장이 전통적인 물리적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공급망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이로 인해 전력망에 부담을 주고 정치적 논란을 일으킬 수 있는 대규모 데이터 센터 캠퍼스의 등장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또한 벤투로는 AI 수요의 급증에 대응하기 위한 데이터센터 인프라의 필요성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이를 전 세계적인 자본이 필요한 단거리 경주에 비유했습니다. 그는 새로운 송전선의 건설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단기간 내에 해결하기 어려운 물리적 장애물이 많다고 지적하며 조심스러운 의견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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