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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엘 어퍼하우스 조경 설계

by 3betech 2024. 5. 3.


고급 주택 시장에서도 대지지분이 높은 단지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의 대지지분은 공급면적의 약 76%, ‘한남더힐’의 대지지분은 공급면적의 약 81%를 웃돈다. 대지지분이 높은 고급 주거 단지로 평가받으며 신고가 거래도 잇따르고 있다.



최근 나인원한남 전용 244㎡는 신고가인 120억원에 매각됐다. 이 면적대의 진전 최고가는 12억 90억원(2021년)이었다

이런 가운데 서울 서초구 내곡동 일원에서 ‘르엘 어퍼하우스’가 공급 중이다. 이 단지는 공동주택으로는 보기 드물게 대지지분이 공급면적을 넘어 100%에 육박하는 가구가 다수를 차지한다.



특히 단지는 거대한 숲이 마을을 감싸 안고 있는 듯한 자연을 우선순위에 두고 설계됐다. 인위적인 공간보다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보존하는 숲 중심의 단지로 계획했다. 단지 내 약 4만 평의 대지에는 대규모 조경 설계를 적용했다. 단지 밖에는 1만6000여 평의 녹지 공간도 조성할 예정이다.



숲과 인공물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조경 설계도 눈길을 끈다. 조경은 지난해 조경계 최고 영예상인 ‘제프리 젤리코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조경가 정영선 대표와 그가 이끄는 ‘조경설계 서안’이 맡았다. 호암미술관 희원, 국립중앙박물관 뜰, 서울아산병원 정원, 제주도 오설록 티뮤지엄, 다산생태공원, 올림픽공원, 서울식물원 등이 그의 대표적인 작품이다.



단지 안에는 거대 수목들로 조성한 ‘빅 트리 파크(BIG TREE PARK)’와 지형을 다듬어 물길의 흐름을 만든 ‘레인 가든(RAIN GARDEN)’, 자작나무 군락지인 ‘락 가든(ROCK GARDEN)’ 등 주제별 정원이 마치 울창한 숲을 옮겨 놓은 듯한 모습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단지 중앙에는 ‘센트럴 파크(CENTRAL PARK)’를 조성, 입주민들은 이곳에서 여가와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한편, ‘르엘 어퍼하우스’는 지하 2·3층~지상 3층, 전용 117~270㎡ 22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분양 갤러리는 사전예약제로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