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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성여대 독문과 불문과 폐지

by centmos 2024. 4. 24.

덕성여대가 2025학년도부터 독어독문학·불어불문학과 신입생을 뽑지 않으며 서울 시내 대학 최초로 두 학과가 사실상 폐지 수순을 밟게 됐다. 이에 학내에서는 반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덕성여대는 학교법인 덕성학원 이사회가 전날 독문과와 불문과 신입생을 미배정하겠다는 학칙 개정안을 최종 의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두 학과의 인기 저조가 주된 이유인데, 재학생 감소에 따른 전공의 정상적 운영 불가, 인구 감소 추세에 따른 수도권 대학 존립 위기에 대비한 선제 대응 필요성 등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학과의 신입생 미배정 계획은 김건희 덕성여대 총장이 지난해 6월, 지난 2월 두 번 공고했으나 모두 대학평의원회에서 부결됐다가 이달 5일 대학평의원회에서 최종 가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