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석이 붕어빵 딸 고예원 역시 본인을 따라 "서울예대 연극과 재학 중"이라 알렸다.
5월 5일 오전 방송된 SBS '세리네 밥집'에서는 박세리와 최강창민, 윤두준이 오픈한 세리하우스에 찾아온 고창석, 박정우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고창석은 아내이자 동료 배우 이정은과의 첫 만남을 밝히며 "부산에서 같이 극단 생활을 했다. '얘가 우리 극단 들어오면 내가 나갈 거다' 할 정도로 첫인상이 별로였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제가 술을 좋아하는데 우리 마누라는 저보다 술을 더 좋아한다"며 공통 관심사인 술로 가까워졌다고 전했다.
"현재는 사랑이 넘치는 부부라는데?"라는 말에 고창석은 "신혼 때보다 더 좋을 때도 있다"며 "형편이 어려워서 신혼여행을 못 갔다. 결혼 17년 차에 태국 여행을 갔는데 너무 좋더라. 19세지만 눈만 마주쳐도 '에잇' 했다"고 TMI를 밝혔다.
또 고창석은 "올해 10월이면 아내와 사귄 지 1만일 째 된다"고 로맨티시스트 면모를 알리기도 했다.
한편, 고창석은 붕어빵 딸 역시 본인, 아내와 마찬가지로 서울예대 연극과에 재학 중이라며 "우리 딸도 연극과를 다니고 있다. 세 명이 같은 과다. 담임 교수님까지 같다. 내년 정년퇴임 하시는데 마지막 제자가 우리 딸이다"고 말했다.